멀티터치 양방향 영상장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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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미디어파사드에서 멀티터치 기능을 구현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홀로그램 전문업체 디스트릭트(대표 최은석)는 미디어 파사드에 멀티터치 입력기능을 결합시킨 양방향 영상장치(모델명:유니버설 파사드)를 지난주 개막한 서울디자인자산전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100인치 멀티터치 스크린 위의 영상을 손으로 움직이면 스크린 밖의 전시장 벽면까지 이미지가 날아간다. 빔프로젝터가 비치는 벽면 전체를 일종의 멀티터치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셈이다. 고객은 멀티터치 기능을 통해 커다란 벽면을 모니터로 삼아서 다양한 정보검색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멀티터치를 구현한 4세대 미디어 파사드를 새해 주력상품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최은석 디스트릭트 대표는 “미디어 파사드에 멀티터치를 이용한 양방향 인터렉션을 부여하면 새로운 디지털 체험이 가능해진다. 어떤 벽면이던지 멀터터치 기능을 접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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