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이 줄었지만 승인율은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증권시장 침체로 기업공개 시장이 주춤했지만 체력이 좋은 업체들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 결과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예비심사 결과 승인율은 86.8%로 전년 73.1%보다 높아졌다. 2006년 이후 3년만에 80%대의 승인율을 회복했다. 청구기업은 2008년 70개 기업에서 58개로 줄었다. 증시가 나빴던 상반기에 24개 기업이 청구하는데 그쳤지만 하반기에는 증시가 회복지면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34개가 상장예비심사를 요청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심사청구 승인율 상승은 지난해 시행한 퇴출실질심사제도와 함께 신시장으로서 코스닥의 역동성과 건전성 유지가 양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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