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IPE 사업` 수면위로

 SK텔레콤(대표 정만원) ‘산업생산성증대(IPE) 사업단’이 신규 사업단 배치 100명을 대상으로 IPE 특별 교육에 돌입하는 등 본격활동에 착수했다.

 정만원 사장의 ‘초스피드’ 현장경영 방침에 따라 교육과 조직 편재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천연수원에서 3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IPE 사업을 위해 선정한 총 8대 산업영역(교육·의료·제조자동차·금융·유통·물류·건설·중소기업) 및 공공영역(도시 인프라·공공교육·공공의료) 등의 전문가를 초청해 각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대상자는 총 100여명으로 교육이 완료되는 이달 중순께부터 각 산업영역별로 10여명으로 팀을 구성해 부문별 IPE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IPE 사업단은 단순히 경영 자문식의 기존 컨설팅 사업과 달리 컨설팅에서부터 구축, 운영까지 지원하는 ‘비즈니스 업그레이드형’ 모델을 구현하는 게 목적이다. 따라서 SKT는 각 산업별 비즈니스 특성을 깊숙히 파악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어 앞으로도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확대를 위해 연내에 인력도 현재의 2배에 달하는 200여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번 교육 실시와 현장 투입은 지난해 12월 18일 조직개편 이후 두달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정만원 사장의 ‘초스피드 현장경영’ 방침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사내 아이디어 공모 프로젝트인 ‘T두드림’을 본격 활성화한다. SKT는 사내 사업 아이디어 공모에 들어갔으며 취합된 아이디어를 놓고 3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해 사업화 가능성높은 아이템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에서 아이디어가 채택될 경우, 아이디어 제출자는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소사장’의 직함을 받고 관련 예산을 배정받아 집행하는 등 ‘사내 벤처’ 형태로 운영하게 된다.

 SKT 관계자는 “아이디어 공모에 제출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사업 아이템을 찾기에 분주하다”며 “사내 벤처 운영은 정해진 틀에서 맡은 업무에만 몰입해왔으나 독자적으로 사업을 운영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대부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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