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저탄소 녹색성장 주도”

전세계적인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힘입어 오는 2015년에는 바이오 기반 화학물질 생산량이 현재보다 5배 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교육과학기술부가 4일 발간한 ‘2009 생명공학백서’에 따르면 에너지·의료·환경·식량 등 전 산업 분야에서 생명공학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해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우선 식량과 사료 등을 포함하는 1차 생산 분야에서 2015년까지 전 세계의 주요 식량·사료·공업 원료용 농산물 생산량의 50% 이상이 생명공학기술에 의해 개발된 식물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효소·바이오연료 등을 포함하는 산업 분야에서는 신규 바이오 촉매와 대사공학 등의 발전에 힘입어 현재 2% 수준인 바이오 기반 화학물질 생산량이 2015년까지 1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바이오의약품 생산량도 2005년 전체의약품의 1.8%에서 2015년 12∼2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서는 바이오 분야의 핵심 연구인력도 2008년 9698명으로 2016년 목표치의 56%에 달한다고 전했다. 2009년 정부 부문 생명공학 투자 총 예산안은 2008년 대비 19.2% 증가해 1994년부터 2008년까지 연 투자 증가율은 26%로 나타났다.

또 SCIE 국외학술저명지 게재 논문 건수는 지난 1994년 420건에서 2008년 5755건으로, 연평균 20.6%의 증가세를 기록해 2016년 논문게재 세계 7위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백서는 내다봤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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