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대표 구자영)가 새해엔 화학사업을 중심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구자영 SK에너지 사장은 3일 신년사에서 “핵심사업인 화학사업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제품 수출 차원에서 벗어나 철저히 현지 시각으로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과 제품을 개발토록 해 중국시장 진출의 주역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구 사장의 이같은 의지는 SK에너지의 최근 인사와 무관하지 않다. SK에너지는 지난해말 화학사업을 독립 CIC(회사 내 회사)로 승격시키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김용흠 화학사업부문장이 화학 CIC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유정준 자원개발·화학사업(R&C) 사장이 정유·마케팅(R&M)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SK에너지 기술원은 CIC 형태로 운영되며 자원개발(E&P) 사업의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 자원개발본부를 구 사장 직속 조직으로 분리·독립시켰다.
구 사장은 이와 함께 새로 출범한 배터리 사업이 보다 빨리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진력을 제고하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 정보전자 소재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사업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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