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새해 벽두 ‘이베이 옥션- G마켓’ 통합 법인이 정식으로 출항한다. SK텔레콤 11번가가 상승세에 탄력을 받으면서 오픈마켓 1위 경쟁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홈쇼핑에서는 ‘제6홈쇼핑’ 설립 여부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호랑이 해를 맞아 온라인 유통업계에서 ‘핫 이슈’가 될 만한 7가지 사건을 정리했다.
◆오픈마켓, 마케팅 전쟁 예고= 이베이 옥션-G마켓 통합 법인이 출범하면서 새로운 프로모션과 마케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후발 주자인 11번가 역시 지난해 전개했던 위조품 보상제와 최저가 보상제 등 신뢰 마케팅을 기반으로 SK그룹 마케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통해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예상된다.
◆ 쇼핑몰 보안 문제, ‘산 넘어 산’=통합 법인 이슈에 묻혔던 옥션의 개인 정보 유출 집단 소송건이 새해 전자상거래 시장을 뜨겁게 달군다. 재판 선고일이 1월 14일로 정해지면서 소송결과와 옥션의 피해 보상 규모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이베이가 옥션과 G마켓을 인수하면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천명해 해외 시장과 연계 방안도 관심사다.
◆포털, 중개 서비스에 승부수 = 다음 인터넷몰 중개서비스인 ‘쇼핑하우’는 소비자에게 깔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편리한 사용 방법, 다양한 구성 면에서 인정 받았다. 그러나 네이버 ‘지식쇼핑’의 대대적인 마케팅에 밀려 아직까지 이름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 다음은 새해부터 대대적인 공세를 준비 중이며 네이버도 야심차게 추진한 싱글 사인 온(SSO) 서비스 ‘체크아웃’ 제휴 업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 모니터 쇼핑에서 ‘모바일 쇼핑’으로=아이폰 열풍에 힘입어 모바일 쇼핑도 크게 늘어날 전망. 이미 모바일 쇼핑을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거나 검토 단계에 들어섰다. 새해 롯데닷컴· G마켓 등이 모바일 쇼핑의 전초전으로 모바일 쿠폰이나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인터넷 종합몰, 오프라인 진출 = 대형 인터넷 몰이 오프라인과 연계해 새로운 유통 모델을 넘보고 있다. 인터파크는 바이더웨이 인수전에 뛰어들었고 디앤샵도 부진을 떨치기 위해 신사업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백화점 인터넷몰은 백화점 물품을 인터넷으로 유통시키는 수동적인 역할에서 적극적인 상품 기획과 판매를 통해 ‘인터넷 전용 상품’ 등을 가속화할 태세다.
◆제6홈쇼핑, ‘개봉박두(?)’=제6홈쇼핑 채널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졌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방통위에 중기 전용 홈쇼핑을 허용해 달라고 정식 건의한 데 이어, 농협중앙회도 홈쇼핑 진출을 선언했다. 결과는 새해 6월 지방선거 이후에나 나올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총성 없는 전쟁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 TV홈쇼핑, 해외진출 원년= 업계 형님격인 GS샵과 CJ오쇼핑은 내수 시장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인도에 진출했다. GS샵은 24시간 홈쇼핑 채널을 소유한 인도 현지 회사 지분을 인수했다. CJ오쇼핑은 인도 스타 그룹과 합작 투자해 ‘스타CJ’를 설립하고 24시간 방송허가를 앞둔 상황이다. 롯데홈쇼핑도 일본과 중국, 베트남 등에 새해 하반기쯤 진출할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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