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릭 슈미트 구글 CEO)
구글이 미국에서 독점금지 소송에 직면할 개연성이 크다. 미 연방정부(Fed)가 구글을 여러 측면에서 세심하게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특히 디지털 도서관을 구축하려는 구글과 출판사 간 계약을 감시하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미 정부의 구글 돋우어보기는 지난해 시작됐다. 연방거래위원회(FTC)가 구글과 애플의 반경쟁적 행위 가능성을 조사한 것. 이때 구글의 에릭 슈미트와 애플의 아서 레빈슨이 서로 상대 회사 이사직(Board member)을 그만두면서 해결됐으나, 구글이 야후와 제휴를 타진하면서 FTC로하여금 다시 돋보기를 들게 했다. 구글은 관련 거래를 접고 이미지 개선 캠페인을 벌이는 등 규제기관의 움직임에 발빠르게 대응했다. 하지만 구글이 미국 인터넷 검색시장의 3분의 2를 지배한다는 점 때문에 규제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구글을 보는 유럽연합(EU)의 눈초리도 매섭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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