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와 포스콘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의 주식매수청구 금액이 약 10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은 지난 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주식매수청구 행사 총액이 10억568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포스데이타와 포스코이 양 사의 주식매수청구금액이 200억원을 상회할 경우 합병 계약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명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은 예상치보다 적은 비용으로 합병을 성사시킬 수 있게 됐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포스코 그룹내 IT와 전기제어 분야의 강점을 가진 양사의 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규모의 경제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 같다”며 “합병 이후 시장과 주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가 완료됨에 따라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은 통합법인인 포스코 ICT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조직 융합 활동에도 착수했다. 양사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직책보임자 등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전 및 사업전략 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내년 1월 22일 출범을 앞둔 포스코 ICT는 엔지니어링과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IT서비스를 3대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스마트그리드와 u-에코시티 등 그린IT를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2010년 매출 1조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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