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 1451∼1506. 5. 21)
이탈리아 제노바 출신의 탐험가이자 항해가다. 에스파냐 여왕 이사벨의 후원을 받아 인도를 찾아 항해를 떠났다. 1492년 8월 첫 항해를 시작해 쿠바와 아이티 등을 발견하고, 많은 금제품을 싣고 돌아왔다. 그는 귀국 후 국왕 부부로부터 신세계의 부왕으로 임명됐고, 그가 가져온 제품들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1493년 17척의 배에 1500여명의 대선단을 이끌고 2차 항해를 떠났으며, 1498년에 3차, 1502년에 4차 항해를 떠났다. 그는 쿠바와 아이티 외에도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온두라스 등을 발견했으며, 그의 서인도항로 발견으로 아메리카대륙은 유럽인들의 활동 무대가 됐다. 에스파냐가 주축이 된 신대륙 식민지 경영도 이때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페르디난드 마젤란(Ferdinand Magellan, 1480∼1521. 4. 27)
포르투갈 태생의 에스파냐 항해가. 인류 최초로 대서양과 태평양을 횡단하는 지구일주 항해의 지휘자다. 포르투갈 왕의 의심을 받아 에스파냐로 넘어갔으며 이곳에서 카를로스 1세의 지원으로 세계일주 항해에 나섰다. 1519년 8월 10일 5척의 배와 270여명의 선원을 이끌고 스페인 세비야를 출발하며 세계일주 대항해가 시작됐다. 현재의 남미대륙을 돌아 태평양을 횡단했으며, 필리핀 막탄섬에서 원주민과 싸우다 사망했다. 남은 선원들이 항해를 계속해 1척의 배와 18명의 선원이 세비야로 귀항했다. 일주에 성공한 빅토리아호는 향료를 가득 싣고 돌아왔는데,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부를 얻었다. 마젤란의 항해로 태평양, 마젤란해협, 필리핀, 마리아나제도 등의 이름이 붙여졌다.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 1469∼1524)
포르투갈 출신의 항해가며 탐험가. 어린시절에 수학과 항해술을 배웠으며, 왕인 마누엘 1세의 인정을 받아 인도항로를 발견했다. 유럽에서 아프리카 남쪽의 희망봉을 돌아 인도까지 최초의 항해를 했다. 1497년 7월 8일 4척의 선단을 이끌고 리스본을 출발, 해안선을 따라 항해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대서양을 우회하는 항법을 써서 희망봉을 돌아 1498년 4월 마린디에 도착했다. 이후 1502년과 1524년에 두 차례 더 항해를 했다. 그의 인도 항로 개척으로 포르투갈은 해상제국의 기반을 닦았고, 인도 코친과 카나놀 등에 상관을 설치함으로써 인도 무역 독점의 기틀도 마련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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