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차세대 신성장동력 확충 및 과학기술기반 강화을 위해 내년에 올해보다 130억원 늘어난 총 9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의회가 내년 총 예산으로 13조1856억원을 의결한 가운데 과학기술개발 지원 과 녹색산업, 전시 및 컨벤션 산업 등 신성장 산업을 위한 예산은 지난해보다 16.6% 늘어난 913억원이 최종 책정됐다. 중소기업과 창업활성화 지원 자금이 감소한 것과 달리 과학기술과 신성장 동력 확충 예산은 두자릿수나 늘었다. 913억원중 산업기술과 공공기술 등 65개 신규 과제와 지속과제에 대한 연구개발에 196억원을 지원하는 등 기술개발 사업에 340여억원이 투입된다.
또 경기바이오센터·나노소자특화팹센터·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미래의약산업 육성 등 R&D 혁신거점 기능 활성화에도 116억원을 지원, 경기도를 최고의 R&D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기술개발을 사업화하는데에도 적극 나서 24억원을 지원하고 기술연구인력 양성 과 과학문화 확산에도 22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전시·컨벤션 등 MICE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총 327억여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 돈은 킨텍스 제2전시장 건립에 240억원, 전시회 개최 및 참가기업 지원 등에 약 50억원, 경기국제보트쇼에 38억원 등이 사용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지역에너지 절약사업과 기후변화 대응 등 녹색산업에도 지난해보다 5배 정도 늘어난 83억원을 사용한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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