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아시아 헬스케어 시장의 거점으로 삼고 적극 투자해온 제너럴일렉트릭(GE)이 인천 송도에 약 2000만달러를 들여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를 세운다.
송도 5·7공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바이오리서치센터(BRC) 안에 들어설 ‘GE 글로벌 R&D센터’에 지식경제부와 인천시도 향후 5년간 각각 100억여원을 투입한다. GE가 u헬스 관련 원천기술을 연구하는 시설을 아시아 국가에 세운 것은 송도가 처음이다.
지경부와 인천시·GE는 이와 관련한 협약식을 18일 오후 5시 서울 신라호텔 루비룸에서 갖는다. 협약식에는 김영학 지경부 2차관과 안상수 인천시장, 비샬 반추 GE헬스케어IT 사장 겸 CEO, 황수 GE코리아 사장, 카림 카티 GE헬스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헬스케어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은 GE는 한국의 탁월한 IT와 우수한 인프라에 큰 매력을 갖고 그동안 꾸준히 한국 시장에 투자해왔다. 국내 병원들이 u헬스케어 등 선진 의료 시스템에 관심이 많은 것도 GE가 한국 시장을 눈여겨보는 이유다. GE헬스케어는 이런 이유로 지난 2007년 말 환자의료기록을 디지털화한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센터’를 서울에 설립하기도 했다.
GE코리아 관계자는 송도 연구센터에 대해 “GE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연구하는 분야가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업계 관계자도 “그동안 GE가 투자처로 중국·싱가포르·한국 등을 놓고 고민해왔다”면서 “중국과 싱가포르를 제치고 한국이 유치한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GE는 앞서 지난 10월 국내에서 열린 ‘유비쿼터스 헬스포럼 2009’에서 향후 GE헬스코리아가 MPI(Master Patient Index, 환자식별색인), 임상포털(Clinical Portal), PHR(Personal Health Record, 개인건강기록) 같은 u헬스 관련 솔루션을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송도 글로벌 연구센터’도 이와 관련한 것으로 관측됐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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