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의료단지)의 면적은 103만㎡로 설정하며 의료단지가 들어설 혁신도시 내 자족시설 용지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구신서 혁신도시에 대한 개발계획변경안 승인이 9일 확정됐다.
대구시는 지난 9월 신청한 대구 혁신도시 개발계획 변경이 관계부처 협의와 혁신도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9일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승인에 따라 대구시는 9일 보건복지부에 의료단지 지정신청을 할 예정이며, 이르면 이번주 내로 의료단지로 지정 고시될 예정이다. 이로써 대구 의료단지는 지난 8월 10일 유치 성공이후 법적으로 보장된 의료단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변경된 개발계획은 의료단지 입지가 가능하도록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함으로써 의료단지 지구지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의료단지는 면적 103만㎡로 혁신도시 3, 4지구에 배치된다. 아울러 정부 연구시설과 R&D 입주를 감안해 1지구에 별도로 33만9000㎡를 확보해 신약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의 공장 건립이 가능토록 변경했다.
혁신도시의 자족기능도 대폭 보강된다. 혁신도시 자족시설용지는 의료단지내 첨단의료클러스터용지 47만3000㎡를 포함 총 115만9000㎡으로 당초 54만2000㎡에 비해 61만7000㎡가 늘어난 규모로, 혁신도시 전체 면적의 27.5%에 해당된다. 또 대구 제2과학고 부지도 3만3249㎡를 확보했다.
한편 대구 혁신도시의 현재 사업 진도는 52%이며, 내년말부터 이전공공기관 및 의료단지 건축공사에 착수, 오는 2012년 말에 완공될 전망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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