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비보이(B-boy)의 축제 ‘IBE(International Breakdance Event) 2009’에서 자신의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한 한국 꼬마가 화제다. 중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작은 꼬마가 자신있게 네덜란드의 비보이 공연장에 섰다. 그냥 서 있어도 아담한 몸집에 위축되기 쉬운데 꼬마는 용기 있게 다른 건장한 비보이들에게 시비를 건다. 비보이들은 실력으로 너를 입증해보라며 꼬마의 시비에 콧방귀도 안 뀐다. 뿔이 난 꼬마가 격렬한 비보이 동작을 선보인다. 팔을 바닥에 대고 몸을 돌린다. 아예 고개를 바닥에 대고 도는 파워무브를 선보인다. 마치 몸에 모터가 달린 듯 빠른 속도로 연속 30회전을 선보인다. 대회장이 순식간에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꼬마의 실력에 미국 원조 비보이가 고개를 정중히 숙였다. 그전까지 꼬마라고 야유했던 태도는 찾아볼 수 없다. 상대편 비보이 팀원들도 그의 실력에 놀라며 꼬마를 응원했다. 고난이도 비보이 동작을 가뿐히 선보이는 꼬마에게 누리꾼들은 자랑스럽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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