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을 맞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한국명 장영주)이 10년 만에 국내에서 독주회를 연다.
사라 장은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브람스의 ‘단악장 소나타 C단조’와 ‘바이올린 소나타 3번 D단조’,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테오파니디스의 ‘판타지’ 등의 레퍼토리로 전국 10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갖는다. 사라 장의 친구이자 동료인 피아니스트 앤드루 폰 오이엔과 호흡을 맞추는 이번 공연은 1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12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14일 창원 성산아트홀, 17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19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21일 광주문화예술회관, 22일 구미문화예술회관, 2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26일 제주문예회관, 28일 서울 예술의전당으로 이어진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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