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포털 네이버에서 제공되는 메일 서비스의 기본 용량을 5GB로 늘리고 외부 메일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네이버 메일 용량은 1GB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웹하드인 ‘N드라이브’의 연동 기능을 활용하면 5GB를 더 추가해 최대 10GB까지 개인 저장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NHN은 아울러 카페 메일함 기능도 도입했다. 카페를 사칭한 스팸메일을 걸러내고 관련 메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달부터는 이용자들이 네이버 메일을 아웃룩이나 스마트폰, 아이팟 터치 등 외부 메일 프로그램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최인혁 NHN 유저서비스본부장은 “외부 메일 프로그램 지원 기능을 통해 개방성을 강화하고 이용자의 가치 극대화에 힘쓰겠다”며 “모바일 환경지원을 추가로 도입해 업계 최고수준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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