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은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마비노기’가 아시아와 북미에 이어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넥슨은 18일 마비노기 유럽 서비스를 알리는 티저 사이트(mabinogi.nexoneu.com)를 오픈하며 게임소개 등의 정보를 공개했고, 오는 12월2일 넥슨 유럽 법인을 통해 첫번째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마비노기는 메이플스토리, 컴뱃암즈에 이어 세 번째로 유럽에 진출한 넥슨 게임이며, 넥슨 유럽 법인은 전작들의 론칭을 통해 얻은 서비스 노하우와 시장 조사를 기반으로 유럽 이용자들에게 마비노기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넥슨 유럽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성진 디렉터는 “마비노기 유럽진출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며 “이미 아시아 및 북미 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콘텐츠인 마비노기는 유럽 시장에서도 분명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비노기는 2005년 일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국·홍콩·대만 등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에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한 바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