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28%가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18일 발표한 ‘2009년 국가 평생교육 통계조사’에 따르면 올해 평생학습 참여율은 28%로 작년(26.4%) 대비 1.6%포인트 높아졌으나 경제 위기 이전인 2007년(29.8%)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위 취득이나 학력인증 등을 위한 ‘형식 교육’ 참여율은 4.3%로 작년과 비교해 0.2%포인트 늘어나는데 그쳤으나 학력과 무관한 자기계발, 자격증 취득 등 ‘비형식 교육’ 참여율은 25.3%로 1.4%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취업난과 고용 불안을 반영하듯 직업 관련 평생교육 참여율이 14.3%로 2.6%포인트 높아졌고 연간 교육 참여 시간도 116.4시간으로 13시간 늘었다. 학습자는 2007년 1012만명, 2008년 1140만명에서 올해 2245만여명으로 100% 가까이 급증했다.
평생교육기관은 2807개로 작년보다 187개(7.1%), 프로그램은 13만6123개로 2만8774개(26.8%) 증가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통계자료집과 ‘한국 성인의 평생학습 실태’를 발간해 배포하고 교과부(mest.go.kr)와 개발원(cesi.kedi.re.kr) 홈페이지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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