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스M&M, 고스트 기술로 45개국 특허 받아

 아인스 M&M이 ‘엘르 엣진’ 사이트 내에 적용한 ‘고스트(Ghost)’ 기술이 세계 45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스트 기술은 ‘엘르 엣진’ 사이트 내 3D 가상 쇼룸에 적용한 것으로, 쇼룸에 전시된 상품을 실제와 같이 움직일 수 있다. 3D 쇼룸 공간에서 각종 2D 이미지를 카메라 웍이나 시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도와 주고, 원근감을 계산해 사람의 시선과 같이 현실감있게 보이도록 해준다.

 구찌· 버버리· 디올 등 26개 명품 브랜드가 쇼룸을 오픈한 ‘엘르 엣진’의 3D 쇼룸 가상 매장에서는 이 고스트 기술을 적용해 온라인 상에서도 실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듯한 느낌을 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고르고 살펴볼 수 있다. 이 회사 최종삼 대표는 “‘엘르 엣진’을 통해 세계 최초로 26개 달하는 명품 브랜드가 자체 사이트가 아닌 외부에 쇼룸을 오픈했고 앞으로도 다수 브랜드가 엘르 엣진에 입점할 계획”이라며 “엘르 엣진에 적용한 세계 최정상의 쇼룸 구현 기술이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아 곧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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