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LED 장비업체인 탑엔지니어링(대표 김원남)은 지난 3분기 매출 233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분기보다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79% 증가한 것이다. 특히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78억원을 기록,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51억원)을 초과했다고 덧붙였다.
탑엔지니어링은 국내외 LCD 패널업체들에 8세대 LCD 장비 공급이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 8월과 10월 LG디스플레이와 각각 89억원, 301억원의 LCD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9월에는 중국 LCD 제조업체와 113억원 규모의 장비 공급 계약을 맺고, 대만 LCD 업체와도 각각 22억원, 16억원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화권 LCD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또 LED 장비 사업에서도 LG이노텍, 서울옵토디바이스(SOD)를 고객으로 확보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루미마이크로 자회사인 더리즈로부터 LED 제조장비를 수주해 고객 기반을 확대했다.
탑엔지니어링은 현재 수주 잔고가 약 700억원 수준이며, 올해 말까지 약 200억원의 추가 수주가 예상돼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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