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천 부장 등 5명 `특허엔지니어상` 수상

김용천 LG전자 부장, 박우종 ADP 박우종 대리, 방규용 탑엔지니어링 차장, 안용귀 한라공조 수석연구원, 이정우 삼성전자 수석 등 기업내 지식재산권(IP) 담당 실무자 5명이 11일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의회 공동 주최로 열린 ‘지식재산협의회 콘퍼런스’에서 ‘2009 베스트 특허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베스트 특허엔지니어상은 특허청과 지식재산협회가 기업내 지식재산 경영 확산과 지식재산 담당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김용천 LG전자 부장은 광디스크 등 표준특허 개발자로 참여해 로열티 수익을 실현하고, 사내 특허 프로세스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우종 ADP 엔지니어링 대리는 반도체 장비 산업의 국산화 및 수출에 기여하고, 사내 특허경영 확산 등 IP 업무 개선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방규용 탑엔지니어링 차장은 특허팀 신설, 특허관리스템 개발 등을 통해 IP 경영을 실현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안용귀 한라공조 수석연구원은 자사 고유의 특허 발굴을 통해 독자 기술 개발 기반을 조성하고, 연구개발(R&D)과 연계한 특허관리 프로세서 구축에 일조했다.

이정우 삼성전자 수석은 반도체 관련 법률 제정시 IP 제도 개선에 노력하고, 자사 고유의 특허분류체계 확립 등 IP 경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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