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제조업체인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가 독일·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최대 태양광 수요처인 스페인 시장을 개척하는 데 성공했다.
미리넷솔라는 11일 스페인 최대 태양광 모듈 제조사인 솔라리아에 우선적으로 67만유로(약 11억원) 규모의 태양전지를 수출하고 연말까지 총 400만유로(약 70억원) 규모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09 국제건축박람회(SAIE)’에서 스페인 현지 태양광 모듈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주 상담을 벌인 결과다. 내년부터 매년 35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솔라리아는 지난 2002년 설립돼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태양광 모듈 전문기업이다. 솔라리아는 태양광 모듈 업체 중에서 최초로 스페인 주식시장에 등록했다. 이 회사는 현재 250메가와트피크(㎿p)의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모듈 제조에서부터 시스템 시공까지 일괄 서비스하며 스페인 최대 규모인 90㎿p급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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