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코리아가 올해 최대 기대작인 롤플레잉게임(RPG) ‘드래곤에이지 오리진 콜렉터스 에디션’을 포함한 3종의 게임을 17일 동시 발매한다.
드래곤에이지 오리진 콜렉터스 에디션은 특별 한정판으로 제작됐으며 PC, 플레이스테이션3, X박스360, PC 다운로드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80시간의 플레이 타임을 자랑하는 월드맵을 통해 서사적인 스토리를 제공하며, 6개의 스토리 중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치열한 전투를 거쳐 동료를 얻을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대의와 인류의 생존을 위해 희생하는 줄거리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옵션을 통해 정교한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앞날을 결정해야 한다.
EA코리아는 또 세계적인 흥행작 일인칭슈팅(FPS) 게임 ‘레프트4데드’의 후속작 ‘레프트4데드 2’도 같은 날 출시한다. 새로운 무기를 이용해 기존 게임보다 타격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보다 강력해진 보스 좀비들도 등장한다.
이와 함께 ‘심즈 3’의 첫 번째 확장팩인 ‘좌충우돌 세계모험’도 출시된다. 확장팩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타지에서 만난 이국적인 심들과 친구가 돼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다.
한편 ‘드래곤에이지 오리진’과 ‘레프트4데드 2’는 게이머들의 높은 기대를 반영하듯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예약판매에서 3일 만에 품절됐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