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 중 인기를 누리는 것은 극소수에 불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검색 및 공유사이트 앱스파이어의 조사에 따르면 앱스토어에 등록된 10만여개의 애플리케이션 중 실제 아이폰이나 아이팟 이용자들이 다운로드한 애플리케이션은 2만여개 정도에 그쳤다.
특히 상위 5위를 기록한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아이폰과 아이팟 이용자 중 51.5%가 다운로드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1000위의 애플리케이션은 고작 1.76%의 이용자만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5000만명 이상이 애플의 아이팟과 아이폰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앱스파이어는 “상위 몇몇 애플리케이션은 높은 인기를 누리지만 나머지는 거의 미미한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앱스토어에서는 롱테일 법칙이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플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 앱스토어가 서비스 개시 16개월만에 애플리케이션수 1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오픈한 앱스토어는 지난 4월 10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데 이어 5개월만에 20억 다운로드 기록을 세우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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