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I 한국총판인 웨이코스(대표 고민종)가 4일 MSI 넷북 가격을 7% 가량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48만5000원이던 MSI 넷북(모델명 윈드U100플러스·U123) 2 모델 가격은 45만4000원으로 3만원 가량 떨어진다. 가격을 인하한 MSI 윈드 ‘U100 플러스’는 지난해 홈쇼핑 판매 개시 26분만에 500대가 전량 매진됐던 U100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U123은 국내 최초 아톰 N280 프로세서, LED 백라이트 유닛(BLU), 160GB HDD 등 국내 최고급 사양에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웨이코스는 전했다. 김덕기 웨이코스 부장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 기회를 주기 위해 가격을 낮췄다”며 “MSI 윈드 U100 플러스와 U123 제품을 40만원 중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올 가을 최대의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코스는 앞으로 30만원대 후반 가격의 윈드 U100 라이트, 50만원대 윈드 U100 플러스 울트라 등을 출시하면서 넷북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김 부장은 “공격 마케팅으로 MSI 윈드 U100 시리즈가 한국 내에서 ‘넷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원석기자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