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현 하나테크 사장과 유대규 라스아이티에스 사장이 3일 중소기업청 주최로 숙명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청년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각각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양현 사장은 스물여덟살이던 2005년 창업해 2년여만에 휴대폰 부품인 키패드의 전 공정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삼성전자·LG전자의 협력 업체로 성장해 지난해 52억원의 매출을 거둔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대규 사장은 2003년 서른세살에 창업해 토목건축자재 제조분야에서 41건의 특허등록을 보유하는 등 자산규모 80억원대의 기업인으로 성장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강신욱 히가리이노비젼 사장 등 모두 10명이 중소기업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