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데이터품질관리대상] 우수상-전력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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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2001년 전력산업의 발전 부문에 경쟁 체제 도입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전력시장과 안정적인 전력계통운영을 위해 설립됐다.

 2001년 전력산업에 변동비 반영 발전경쟁 시장이 개설되자 전력거래소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력거래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다. 시장개설 당시 8개에 불과했던 회원사는 현재 382개로 늘어났으며 전력거래대금 역시 연 28조 원까지 증가했다.

 또 전력계통운영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전력수급 균형유지, 발전·변전소의 실시간 원격제어 및 24시간 전력계통을 감시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전력계통을 운영하며 세계 최고의 전기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거래소는 지속적인 전력IT 발전을 바탕으로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다. 안정적인 전력계통 및 시장 운영은 전력IT 역량에 달려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2008년도에 국내 최초로 유효성 및 활용성 부문에 데이터품질관리인증을 획득과 동시에 품질관리 체계의 대외 인증을 받았다. 또한,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해 중장기 목표로 ‘전력IT DB관리기법 향상’을 수립하고, 이를 위해 입력자료 표준화 등의 데이터품질관리 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력산업 전반에 적용시킬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IEC(International Electrotechincal Commission) 기준에 입각한 CIM(Common Interface Model)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일환 이사장은 “전력IT 인프라 구축과 지속적인 신기술 도입으로 우리나라 전력계통 및 전력시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데 기여했다”며 “끊임없이 발전하는 전력IT 확보에 주력함은 물론이고 전력계통과 시장운영에 핵심이 되는 데이터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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