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최근 경제 지표 호전으로 인해 올해 플러스 경제 성장이 가능하다고 27일 밝혔다.
현 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에 출연해 “올 4분기에 전기 대비 0.5% 성장하면 연간으로 플러스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하반기 들어 민간 부분으로 경기가 확장되는 사인이 나타나고 있어 올해 경제 성장이 플러스가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민간 부분의 성장세 증거로 “3분기에 민간 소비가 전분기 대비 1.4% 늘었고 설비 투자는 거의 9% 가량 증가했다”면서 “주식시장 등도 작년 4분기에 침체했을 때에 비해 많이 좋아져 내수의 회복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해석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블딥 가능성에 대해선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세계 경제 뿐 아니라 우리 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일축했다.
현 원장은 “확장적 재정 정책은 더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다만 언제까지 지속할지는 우리의 자산시장 동향, 부동산의 동향 그리고 각 나라의 출구전략 공조 등을 살펴보고 결정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현재 전국적인 과열현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물론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을 근거로 거품 논란이 제기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에 버블이 형성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고 전했다.
현 원장은 환율 급락 상황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아직 환율이 글로벌 금융 위기 이전의 수준이 아니다”면서 “원화가 절상되는 것은 어떤 측면에서 보면 정상화의 과정으로 정부 개입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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