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재계회의가 내달 5·6일 이틀간 미국 워싱턴 D.C 미국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경제인들은 이번 회의에서 내달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를 위한 미국 내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양국 경제인들은 론 커크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데니스 하이타워 상무부 부장관 등 미국 정부 주요 인사들에게 내년 상반기 중 한미 FTA를 비준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에너지포럼에서는 에너지 안보와 재생 에너지 기술협력과 함께 스마트그리드 분야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행사에는 강만수 대통령경제특보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동행해 한국 경제의 빠른 회복과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상황을 설명하고, 미국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한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안병모 현대기아차 사장, 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 안승호 삼성전자 전무 등 20여명의 재계 인사가 참석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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