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발전포럼(G밸리 발전포럼)을 발족했습니다.
산단공의 기업지원사업인 미니클러스터와 연계, G밸리업체들이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신기술 개발 등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포럼에서는 기술세미나, 기술장터, 유명인사 초청간담회는 물론 다양한 친목행사도 열립니다. 가입 희망기업은 (02)6300-6535 또는 gv@etnews.co.kr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G밸리 사이트(www.gvalley.co.kr)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회원사 소개-마크로젠
이번 주에는 사람의 유전자정보를 연구하는 마크로젠(대표 이병화·김형태)이 가입했습니다.
마크로젠은 서울의대 유전자이식연구소를 모태로 1997년 6월 5일 설립된 생명공학기업이다. 지난 2000년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으며, 전세계 100여개 국가, 1만여명의 연구자에게 유전자분석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마크로젠은 유전자분석 및 진단서비스 성공을 발판으로 개인별 맞춤의학 시대를 열기 위한 개인 유전정보 분석, 질환예측·진단용 유전자 발굴, 줄기세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대 의대 유전체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세계적 자연과학저널인 네이처에 남성 개인 유전체 전장서열분석 결과를 발표,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서울대 의대 유전체의학연구소가 지난 6월 설립한 ‘아시아게놈센터’와 공동으로 아시아 100 게놈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의 유전정보분석에 한걸음 다가선다는 전략이다.
마크로젠은 바이오칩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지난 1999년 DNA칩 상용화를 시작으로, 2006년 세계 최초의 유전질환 진단칩인 ‘마크로젠 BAC 칩 H1440’과 관련,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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