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용체계(OS) ‘윈도7’ 출시를 앞두고 데스크톱 가상화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트릭스·VM웨어 등은 윈도7으로 OS를 교체하려는 기업들이 데스크톱 가상화를 함께 고려하면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업들이 데스크톱 가상화에 관심을 갖는 것은 간편하게 윈도7으로 전체 PC를 교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스크톱 가상화는 운용체계와 프로그램을 IT 센터에서 관리해 보안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또 PC나 노트북·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영향 없이 가상 데스크톱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윈도7 사양에 맞추어 기존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 구성할 필요가 없다.
시트릭스시스템즈코리아(대표 우미영)는 최근 신제품 ‘젠데스크탑4’ 출시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트릭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 센터(Microsoft System Center)로 가상 데스크톱 통합 관리를 할 수 있게 해 관리를 단순화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및 윈도 서버 플랫폼 기능을 확장해주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VM웨어코리아(대표 현태호)는 건설과 금융 부문을 중심으로 데스크톱 가상화 영업을 강화해 이 부문에서 전체 매출의 30%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미영 시트릭스시스템즈코리아 사장은 “가트너에 의하면 2013년까지 가상 데스크톱이 전세계 기업 데스크톱의 4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국내 고객 조사 결과 30% 이상의 고객들이 데스크톱 가상화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윈도7 출시를 계기로 기업 도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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