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부품소재,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구미-후쿠오카 한일산업교류전’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구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구미클러스터추진단(단장 박광석)이 주관하는 이번 한일산업교류전에는 일본 후쿠오카 지역 기업인 100여 명과 구미에 있는 기업 및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교류전은 전시회와 투자유치 및 홍보, 국제전문가포럼, 문화체험 등 4개 행사로 진행된다.
한국과 일본 기업이 공동으로 참가해 3일간 운영될 이 전시회는 부품소재관, IT관, 에너지관, 상담장으로 나눠 진행되며, 국제전문가포럼에서는 태양광과 수소 에너지 등 그린 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이 소개된다. 추진단과 구미시는 일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구미시 투자환경설명회을 열고 구미산업단지를 안내하며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박광석 단장은 “한일산업교류전에서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실질적인 교류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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