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업체인 토비스가 강화유리에 ITO 필름을 한 장 사용한 저항막 방식 터치스크린을 LG전자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에 납품하는 이 제품은 기존 ITO 필름을 두 장 사용한 제품에 비해 두께가 감소했으며, 투과율·감도 등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원가도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절감했다. LG전자 ‘팝폰’에 독점 채용될 계획이다.
최근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보는 휴대폰’을 강조하면서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커지는 반면 휴대성을 위해 두께는 슬림화가 진행되고 있다. 휴대폰의 슬림화, 디스플레이 성능 최적화 등이 요구됨에 따라 터치스크린 소재가 플라스틱에서 강화유리로 전환되고, ITO 필름이 제거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토비스는 터치스크린 기술로 시장 동향에 부합하면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김용범 토비스 사장은 “터치스크린 기술과 TFT LCD 모듈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 기술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며 “정전용량 방식 터치스크린 신기술을 확보해 주요 업체에 제품 공급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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