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션(대표 김태섭)의 실속형 풀터치 MP4플레이어 ‘에메랄드(모델명 E9)’가 홈쇼핑에서 방송시작 1시간도 안 돼 초도 물량 500대 모두가 팔리며 대박을 예고했다. 아이스테이션은 첫 3인치 제품인 ‘에메랄드’가 현대홈쇼핑 방송에서 방송시작 45분만에 매진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풀터치가 가능하면서도 10만원 초반대 가격의 저가 실속형으로 아이스테이션이 주요 핵심 설계와 GUI·품질검증 등을 맡고, 중국에서 OEM방식으로 생산해 원가를 크게 절감했다. 중국에서는 모델명 Q25L로 동시 출시 돼 온·오프라인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박전만 아이스테이션 사장은 “세련된 디자인·깔끔한 GUI·안정적 품질의 3박자에 실속 있는 가격으로 국내외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도 월 1만대 이상은 꾸준히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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