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는 한국촬영감독협회가 공동으로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영진위 홍릉 표준시사실에서 ‘3퍼포레이션 촬영 세미나’를 개최한다.
퍼포레이션(Perforation)은 카메라 기어와 맞물려 필름을 이동하게 하는 필름 위와 아래에 뚫려있는 구멍을 맣한다. 기존 35㎜ 필름은 보통 구멍이 4개인데 최근에 이를 3개로 줄인 필름이 등장했다. 퍼포레이션이 작아지면 싼 값에 동일 분량의 필름을 구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번 세미나에선 퍼포레이션과 관련한 최근 움직임이 소개된다. 1부에선 3, 4퍼포레이션 촬영 및 후반작업 공정에 대한 설명을 하며, 2부에서는 디지털시네마 촬영감독의 역할에 대한 강연과 데모필름 상영 등이 이어진다. 영화제작사, 촬영감독, 영화 후반작업 관계자 등 관심 있는 영화인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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