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챌린지 최우수상 부산대 김준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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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는 김준수 씨(정보컴퓨터공학부 4년)가 지난 9월 23∼25일까지 충북 청주대서 열린 세계 대학생 아이디어 올림픽 ‘아이디어 챌린지 2009’에서 ‘기브슈머(givesumer) 인증제도’로 최우수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군이 제안한 ‘기브슈머 인증제도’란 제품 판매와 소액기부를 연계한 것으로, 특정 제품에 기브슈머 인증을 주고 이 제품 판매액의 일정액을 기부하도록 한다는 아이디어다. 소액의 기부금은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부담하며 이 같은 소액 기부를 통해 제품을 브랜드화하고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착한 소비’라는 아이덴티티를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 군은 기부 참여 제품의 제반사항을 인증해 주는 기브슈머 인증센터, 기부금 전달경로 및 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기뷰(give+view) 웹사이트 운영 등 아이디어 확장을 통해 실현가능성, 창의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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