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uIT연구소(소장 조병록)가 전자태그(RFID) 및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는 등 총력체제에 돌입했다.
연구소는 최근 RFID/USN 성능시험인증기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품질경영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세부적으로 △최고의 품질경영체제 확립 △고객감동 서비스 △고객제일주의 시험인증 업무실현 등의 방침을 세우고 모든 임직원의 공감대 확산 및 참여에 들어갔다.
특히 연구소는 자체 내부감사로 품질경영시스템의 적절성을 평가·개선해 효율적인 정착을 추진하는 동시에 올해 말 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KOLAS)의 심사를 거쳐 국제표준화기구(ISO) 17025 인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공동으로 RFID/USN 시험인증센터의 장비와 기술을 활용해 조달청이 요구하는 시험인증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연구소가 진행하는 시험분야는 표준적합성 시험으로 RFID가 ISO/국제전기표준회의(IEC) 18000-6C의 RFID 국제규격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연구소는 태그 200만장이 투입되고 휴대형 RFID 리더 300대에 적용하는 조달청 RFID 물품관리시스템 사업을 계기로 성능시험인증센터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ISO/IEC 17025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시험분야 장비를 준비하고 있다.
조병록 소장은 “세계 일류 RFID/USN 전문 시험인증기관이라는 연구소의 품질 방침에 따라 고객감동을 위한 조직 시스템을 정비해 실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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