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이 정보통신(IT) 서비스 분야에서 올 3분기까지 작년 연간 매출을 돌파했다. 정보통신 시공능력도 지난해 897위에서 17위로 수직 상승, IT 서비스업계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온세텔레콤은 지난 3분기 IT 서비스 부문에서 700억원 안팎의 프로젝트를 수주, 작년 IT 서비스 부문 전체 수주액에 버금가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온세텔레콤은 이에 앞서 정보통신 시공능력 평가에서 지난해 897위에서 17위로 수직 상승하는 등 IT 서비스 사업 진출 3년 만에 괄목한 성과를 내며 순항 중이다.
온세텔레콤의 이 같은 대약진은 대주주인 대한전선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와 협력 및 지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온세텔레콤의 사업 다각화 및 관계사와의 시너지 제고에도 일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온세텔레콤은 대한전선 계열 남광토건과 세네갈에 와이맥스로 전자정부망을 구축하는 6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12년 여수엑스포에 대비, 남광토건이 민간자본으로 구축하는 고속철도사업에서 500억원 규모의 신호 및 전기 통신 설비 구축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
온세텔레콤 관계자는 “남광토건이 건설하는 대형 건축물에 수반되는 지능형빌딩시스템(IBS)와 통신 망 구축 등을 온세텔레콤이 담당하는 등 IT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온세텔레콤은 향후 대한전선 그룹 내 20여개 계열사에 대한 시스템 유지보수(SM) 사업을 수행할 경우에 IT 서비스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식 온세텔레콤 SI사업본부 상무는 “온세텔레콤은 전력분야의 스마트 그리드와 IBS를 비롯, 그룹 SM 사업에도 주력해 IT서비스 분야 강자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원배·이경민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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