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넷,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개시

 전기나 수도를 쓰듯 인터넷 상에서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스토리지를 이용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서비스가 나왔다.

 클루넷(대표 강찬룡·김대중)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스토리지서비스(CSS)’를 상용화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루넷은 22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서비스 발표회(www.ccn.co.kr/css)를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본지 4월 17일자 1면 참조

 클루넷의 CSS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스토리지를 가상화하여 주문형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으로 사용자는 스토리지를 사용한 만큼 비용을 내면 된다. 서비스 요금은 사용량과 약정·부가서비스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략 1테라바이트당 월 10만원선이다.

 클루넷은 총 100테라바이트 규모의 스토리지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용하면 자체 구축방식 대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비용과 인건비 등을 포함해 1년간 약 4300만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승익 CDN사업본부 이사는 “클루넷의 기존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서비스와 새로운 CSS를 더해 기업의 고정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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