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과 19일 이틀간 포스텍에서 개최 예정인 ‘KAIST-포스텍 학생대전(이하 카포전)’이 16일 오후 포스텍의 신종플루 확진 환자 발생으로 전면 취소됐다.
포스텍은 16일 포스텍 학생 중 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 대회를 취소하기로 양 대학 총장 간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대학은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학생 중 한 명이라도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할 경우 행사를 중단하기로 사전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8회 카포전은 내년에 포스텍에서 열리게 됐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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