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미래 기술 스마트쉽은 이미 다가온 선박의 표준 모델이다. 선박의 첨단화 및 양적 성장과 함께 선박 운항의 효율성, 해상안전과 보안, 해양에서의 환경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항이 전제되지 않은 선박은 더이상 설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의 스마트쉽 건조 기술은 현재 선박 내 각종 IT기자재를 연동한 단편적 정보수집을 넘어 모든 IT기자재 설비를 단일 네트워크로 연결한 독자적인 선박통합통신망(SAN : Ship Area Network) 개발 및 구축이 핵심이다.
SAN을 통해 수집·분석·가공한 정보는 원격진단 및 제어, 선박의 경제적 운항관리는 물론 선박내 기자재 및 선용품의 재고관리 등 차세대 부가서비스로 연동 가능하다. 특히 SAN은 단순 선내 통합 감시시스템 수준을 넘어 선박건조와 인도에서 선박의 폐선 시까지 선박의 라이프타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TRI, 울산대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쉽 개발은 SAN을 비롯해 핵심 IT기자재(AMS, IBS, VDR, BMS)의 통합을 위한 통신모듈 개발, 자료저장을 위한 통합 게이트웨이 개발, 정보를 육상으로 전송하기 위한 데이터 압축기술 및 육상에서 선박내 IT기자재의 진단 및 제어를 위한 화면개발 등이 포함된다.
나아가 현대중공업은 ‘SAN’을 자체 브랜드화해 국내 중소기업 우수한 IT기자재를 발굴, ‘SAN’이라는 브랜드로 판매·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
스마트쉽 기술은 오는 2011년 인도되는 선박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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