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C&C의 봉사활동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농활’이다.
SK C&C(대표 김신배) 정철길 사장을 비롯한 공공금융사업부문 120여명의 임직원은 10일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저소득 영농가정을 찾아 농촌 봉사활동에 나섰다.
‘농촌사랑! 행복나눔’으로 명명된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농번기 농촌 저소득 가정을 돕자는 취지에서 안산시 거주 임직원들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날 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늦은 오후까지 고추와 포도 수확부터 수확물 포장, 출하 지원 및 마을 약수터 보수 작업 등 그 동안 부족한 일손으로 미뤄졌던 일을 도왔다.
또한 농활을 통해 직접 수확한 포도 200박스를 현장에서 구매 하고, 구매한 포도를 그 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한 성남지역 독거어르신 가정 약 200세대에 전달했다.
SK C&C 정철길 사장은 “오늘 우리 임직원이 땀흘려 수확한 고추와 포도가 저소득 농촌 가정의 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SK C&C는 앞으로도 오늘처럼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따뜻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3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총 29개의 봉사단을 구성해 기존 장애인 및 독거노인 봉사활동은 물론 IT전문기업으로의 사업적 특성에 맞는 IT교육원 운영, 청소년 IT특강, 자연재해, 집중호우 발생시의 재해복구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