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본격 가동

한국형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 ‘케이스타(KSTAR)’가 떴다.

9일 교육과학기술부는 대전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KSTAR(Korea Superconducting Tokamak Advanced Research) 본격 가동 기념식’을 열어 ‘플라스마 운영에 따른 핵융합에너지 연구의 시작’을 선언했다.

1995년 2007년까지 12년간 주장치를 만들고, 지난해 첫 플라스마를 발생시켜 장치 성능을 입증하는 등 여러 검증 작업을 마치고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것. 올해 플라스마 전류 0.3밀리암페아(mA), 유지시간 2초, 자기장 3.5테슬라를 구현한다는 게 국가핵융합연구소의 목표다.

이후 2025년까지 플라스마 전류 2밀리암페아, 유지시간 300초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날 박영아·김춘진 국회의원, 안병만 교과부 장관,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장을 비롯한 과학계 인사 150여명이 ‘KSTAR’ 본격 가동을 축하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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