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프런티어] 아이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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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관리SW ‘얼마에요’로 널리 알려진 아이퀘스트사 연구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한 인터넷 경리장부로 경영관리 소프트웨어(SW) 시장의 1등을 꿈꾼다.’

 아이퀘스트(대표 김순모 www.iquest.co.kr)는 중소기업형 통합 경영관리 SW인 ‘얼마에요’로 더 잘알려진 회사다.

 ‘얼마에요’는 회계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복잡한 경영관리 SW가 아니라 누구든지 경영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인기를 끌었다. 기업 통장 잔고가 얼마인지, 결제해야 할 금액은 얼마인지 등을 화면에 즉각적으로 보여주는 등 ‘얼마에요’처럼 아이퀘스트는 지난 13년간 고객의 편리함을 최우선에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 고객이 궁금해 하는 ‘통장잔고가 얼마인지’ ‘예정된 지출은 얼마인지’를 고객이 편리하게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해서 이름도 ‘얼마에요’로 지었다. 5년 전부터는 여기에 결산과 경영관리 기능까지 더해 전사자원관리(ERP)에 버금가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 편리함 덕분인지 아이퀘스트의 솔루션을 이용한 고객 수는 13만에 이른다.

 아이퀘스트가 13년 동안 13만의 고객을 확보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담아 이번에는 웹 기반의 경리회계 프로그램인 ‘큐(Q)머니’를 선보였다. Q머니는 서비스(SaaS)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을 통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비용도 사용한 만큼만 내도록 했다.

 또 ‘얼마에요’처럼 Q머니도 소상공인이나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중소기업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쉽게’ 만들었다. 전표 입력방식이 아닌 누구나 친숙한 수기장부 입력방식이며, 분개입력방식을 원할 경우 그대로 적용할 수 있도록 입력의 2중 구조를 도입했다. 물론 전표입력 방식이 아니라 해도 자동분개시스템을 적용해 회계기준에 맞는 보고서 출력도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월 9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도 장점이다. 간편 세금계산서와 거래명세표를 발행하고 통합계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도 갖춰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SaaS 사업을 시작하면 첫 해에는 수입이 월 단위로 줄어들지만 아이퀘스트는 최근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SaaS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을 시작한 첫 해에는 창업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냈지만 다음 해 곧바로 흑자를 내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아이퀘스트는 고객 요구를 반영한다는 기조를 통해 경영 관리 프로그램 시장 1등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다. 제도적인 장벽에 부딪혀 그동안 진입하지 못했던 세무회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순모 사장은 “사용하는 사람이 ‘쉽게’ 만드는 것이 바로 가장 어려운 기술”이라며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의 편리함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한다면 경영관리프로그램 시장 1등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김순모 사장

 “지난 13년 동안 꾸준히 고객이 원하는 것만을 생각하며 사업을 해 왔습니다.”

 사용하기에도, 이해하기도, 심지어 부르기도 쉬운 제품을 고집해 온 김순모 아이퀘스트 사장의 사업 중심은 ‘고객’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 집단만을 위한 시장 진입은 늦어졌지만, 13만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 SaaS 방식의 Q머니를 내놓은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사장은 “현재까지 100% 웹기반의 경리회계 프로그램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개발이 어렵다”며 “고객이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아이퀘스트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3년 동안 꾸준히 고객 저변을 넓혀 오는 데 만족했던 김 사장은 이 제품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경영관리 프로그램 시장 1위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지난 13년 동안 사업을 해왔지만 세무회계 시장 진출 등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며 “기술력을 고객과 나누고 이익은 직원들과 나누는 기업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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