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3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대표 박광진)과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대구시 게임 개발 및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대구시에서 진행하는 게임행사 ‘e-펀 2009’에서 ‘스페셜포스 랜파티(유저대상 게임행사)’를 개최하고,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진행과 함께 e스포츠 대회 및 글로벌 리그 공동 개최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드래곤플라이는 대구의 우수한 개발사와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기술력을 연계해 대구 게임산업 육성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대구는 지방도시 중에서 게임개발이 가장 활성화된 도시로 ‘테일즈런너’의 라온엔터테인먼트, ‘란온라인’의 민커뮤니케이션 등 유명 개발사가 위치해 있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사장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상호협력으로 우수한 게임개발 재원이 많은 대구시의 개발인력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대구시 및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더욱 긴밀한 상호교류를 통해 각 기관이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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