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에 음성 신호를 실어 필요한 곳에 전달(통신)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최문기)는 발광다이오드(LED:Light Emitting Diode)를 조명과 무선 통신에 함께 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LED 조명의 빛을 매체로 삼아 음성 신호를 무선으로 전달해 스피커로 출력하는 게 기술의 핵심. 통신용 단말로 하여금 LED의 깜박이는 정도(On-Off Switching)를 인지해 음성 신호로 전환하게 했다.
ETRI는 LED 조명과 무선 통신 광원을 하나로 융합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쓸 때보다 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LED 조명과 통신을 각각 제작하는 비용보다 제조비가 적게 들어 가격 경쟁력이 있고, 직진성이 강한 빛의 특성에 따라 선택적 음성 통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강태규 ETRI LED통신연구팀장은 “LED 조명 보급이 늘고, 응용 영역이 다양해져 LED 융합 기술에 의한 자동차, 조명, LED TV, 교통 신호등, 전광판 광고 등에 연계한 신규 산업 창출이 가능하다”며 “물리적 보안성을 가지는 플래시 통신, 빛 색상별로 음색을 달리하는 장난감 등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과학 많이 본 뉴스
-
1
저궤도통신위성 뜨는데 韓, 주파수 등록 2건...ITU 등록 서둘러야
-
2
구글, 양자컴퓨터 핵심 연산 오류 40분의 1로 줄였다
-
3
스프레이 분사만으로 '섬유 형성+코팅' 동시에...화학연·한기대 공동 성과
-
4
서정진 회장, 글로벌 영업 진두지휘…4분기 목표 달성 '총력전'
-
5
“바이오데이터 연구 활용…美는 일주일, 한국은 최소 1년”
-
6
셀트리온, 옴리클로 필두로 日 성장 가속도…제품 6개→16개로 [WAC 2026]
-
7
[2026 국감]PBS 폐지, 인건비 뿐만 아니라 필수운영비도 보장해야…출연연 보안공백 해소도 필요
-
8
삼성바이오, 3분기 매출 18.5%↑ 파죽지세…가이던스 20%로 상향
-
9
인력 부족·고령화 해법 찾는 세계 병원들…“AI는 의료 혁신 기폭제”
-
10
복지부, 의료AI 인프라 구축 속도…네이버 '각 세종' 현장 점검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