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마케팅 활성화 5개년 계획’ 세미나 개최

해외 마케팅 활성화 TF는 2일 KOTRA에서 각계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톱 해외 마케팅 환경 구축‘을 위해 TF가 지난 6월부터 마련한 ‘해외 마케팅 활성화 5개년 계획(안)’을 발표하고 발표 내용에 대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이날 주제 발표를 한 김창봉 중앙대학교 교수는 “포스트 크리시스(Crisis) 시대의 세계시장 선점 및 무역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정부의 체계적 해외 마케팅 지원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향후 5년간 △해외 마케팅 지원체계 정립 △해외 마케팅 지원프로그램 강화 및 효율화 △해외 마케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외 마케팅 지원의 전략화·차별 등 4개 분야, 12개 과제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지식경제부 정만기 무역정책관은 “해외 마케팅은 제품 품질에 버금가는 수출경쟁력 결정 요소로서, 해외 마케팅 지원정책이 수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책수요자 관점에서 향후 지원 방향을 설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된 ‘해외 마케팅 활성화 5개년 계획’은 이날 세미나에서 제안된 의견을 중심으로 수정·보완된 후, 오는 10월 수립 예정인 ‘무역거래기반조성 중장기 계획’에 포함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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