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원하는 개인기초연구비 수혜율이 20%를 넘어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도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연구비 지원으로 올해 개인기초연구비 수혜율이 지난해 16.7%에서 20.7%로 높아졌다고 1일 밝혔다.
개인기초연구는 연구자 개인의 창의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연구자 본인이 정한 연구과제를 신청 받아 일반·중견·리더연구자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지원하며, 총 500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하는 과제수는 총 6274개로 수혜율은 20.7%였다. 이공계 교수 중 개인기초연구비 수혜자는 지난해에 비해 1000여 명이 늘어났으며, 일인당 평균 연구비도 지난해 73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상향됐다. 또 총 신청과제 1만4577개 중 4051개가 선정돼 평균 선정률 27.8%를 기록했다. 일부 사업별 경쟁률은 여전히 높지만, 지난해 24%에 비해 경쟁이 완화됐다.
교과부는 기초연구 저변 확대와 수혜율 제고, 질적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예산 확대와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2012년까지 이공계 교수의 개인기초연구비 수혜율을 35% 수준까지 높이기 위해 정부 R&D예산에서 기초연구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제도개선 사항 등을 포함한 ‘2010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오는 12월까지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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