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엑스포 부산’을 아시아권 최상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IT산업 전문 전시회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IT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서 차별화와 내실을 대폭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이 아시아 IT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IT융합 시대를 맞아 부산 등 동남권 전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IT융합의 성과를 IT엑스포 부산을 통해 알려 나가겠다”는 말로 향후 IT엑스포 부산의 역할과 기능을 강조했다.
다음은 허남식 시장과의 일문일답.
- IT융합 시대에 따른 ‘2009 IT엑스포 부산’ 개최 의의는.
▲IT융합 시대에 발맞춰 부산시는 그동안 조선, 해양,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IT융합을 육성·지원해왔다. 하지만 IT융합은 특정 제조부문뿐 아니라 모든 산업부문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또 필요하다. IT엑스포 부산은 이러한 IT융합의 흐름을 보다 잘 반영하고 IT 기반의 전 산업분야를 망라한 다양한 첨단 융합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IT융합 시대에 지역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짚어주는 데 의의가 있다.
- 올해 전시회는 비즈니스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앞으로 IT엑스포 부산의 나아갈 방향은.
▲IT엑스포 부산을 아시아권 최상의 브랜드 가치를 지니는 IT산업 전문 전시행사로 성장시켜 부산이 아시아 IT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2007년에 이미 국제전문전시회로 인증을 받았고 앞으로는 전문 비즈니스 행사로서 차별화해 내실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
- 광역권 차원에서 행사 규모를 질적·양적으로 키워나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
▲영남 지역은 물론이고 타 지역의 많은 우수 IT기업이 참가하는 동남광역권 최대 IT행사다. 최근 부산과 일본 규슈지역 간에 추진되고 있는 초광역경제권 구상과 관련해 후쿠오카와 기타큐슈에서도 이 전시회에 참관단을 보내고 바이어 초청상담회에도 적극 참가하고 있다. 비즈니스 교류의 영역을 확장해 지역 IT기업이나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드높이고 지원하는 것은 지자체로서 당연히 할 일이다. 광역경제권 차원의 교류확대와 협력방안, 기업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이끌 수 있는 내실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 IT엑스포 부산은 지역 IT산업 활성화라는 목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 IT산업 활성화는 숙제인데.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로 부산 IT기업도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IT산업은 지난 2004년부터 부산 10대 전략산업으로 지정·육성하고 있으며 부산경제의 주요 산업임에 틀림없다. 앞으로도 IT산업이 부산 경제의 일익을 담당하는 핵심 전략산업으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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