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사의 아이폰 3GS 32GB가 일본 휴대전화 시장에서 지난달에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일본 시장조사기관의 조사 결과 아이폰 3GS 32GB 모델은 지난달 일본 휴대전화 시장에서 샤프와 파나소닉, NEC, 카시오 등 유수의 업체들을 제치고 판매량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IT 업계에선 그동안 아이폰이 일본 유수의 업체들에 비해 고객들에게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으나 신제품 아이폰 3GS 출시를 계기로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포천은 분석했다.
아이폰 3GS 32GB 모델에 이어 샤프 SH-06A, 파나소닉 830P, 샤프 SH-05A, NEC N-08A, 소니-에릭슨 프리미어3, 샤프 SH-02A, 카시오 W63CA 등 제품이 판매량에서 2-8위에 올랐다.
아이폰 3GS 16GB 모델이 9위를, 샤프 SH001 모델이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포천지는 “기존의 아이폰 3G 모델이 일본 시장에서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최근 아이폰 3GS 모델이 나오면서 아이폰에 대한 일본 시장의 반응이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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