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국제선박검사기관인 한국선급(회장 오공균)이 해외 함정사업에 진출한다.
한국선급은 오는 7일 경남 사천 소재 한남조선에서 방글라데시 해군이 발주한 고속 경비정 8척에 대한 제조검사 수임 계약 및 함정 건조 공동 협력에 관한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이번에 한국선급이 제조 검사를 수행하게 될 고속 경비정은 UN 자금으로 건조되는 GRP(강화플라스틱)재질의 최대 34노트짜리 함정이다.
한국선급 함정사업단 정승환 단장(예비역 제독)은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 예정인 외국 해군의 특수 목적함정에 대한 건조검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출 고속정을 건조하게 될 한남조선(대표이사 고정남)은 고속정 건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부설 첨단요트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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